[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가네모토 도모아키(47) 감독이 팀 개혁을 위해 칼을 빼든 가운데 24일 열린 스프링캠프 첫 날부터 엄명을 내렸다.
25일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데일리스포츠’에 따르면 가네모토 감독은 24일 구단 관계자에게 웨이트룸에서 분위기를 어지럽히는 선수를 내쫓으라는 강한 명을 내렸다. 느슨한 팀 분위기를 잡겠다는 뜻이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가네모토 감독은 “진지하게 훈련에 임하고 있는 선수만 웨이트룸에 들어가 달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한신 타이거즈의 새 사령탑 가네모토 감독이 캠프 첫 날부터 선수단에게 엄명을 내렸다. 사진=MK스포츠 DB |
올 시즌 한신의 새 사령탑을 맡은 가네모토 감독은 취임 초기부터 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취임 당시 팀 주장 도리타니에 대해서는 다카시에 대해서는
가네모토 감독은 또한 스프링캠프를 시작을 앞둔 지난 22일에는 웨이트트레이닝과 관련한 훈련 프로그램을 직접 짜는 등 선수들에게 긴장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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