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하루 만에 공동 선두로 복귀했다.
모비스는 2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75-59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승리로 모비스는 고양 오리온과 함께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전자랜드는 반면 3연패에 빠졌다.
1쿼터부터 모비스가 26-18로 리드를 잡았다. 2쿼터는 전자랜드가 자멜 콘리를 앞세워 추격을 시작했다. 전반은 35-30 5점 차이로 좁혀지면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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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모비스 전준범. 사진=MK스포츠 DB |
이날 모비스는 아이라 클라크가 19득점 13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고, 전준범이 3점슛 5개를 터뜨리며 15득점 2리바운드, 커스버트 빅터가 9득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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