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GS칼텍스가 봄 배구의 희망을 이어가기 위한 일전을 펼친다. 이선구 GS칼텍스 감독과 배유나는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GS칼텍스는 6일 오후 4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2015-16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GS칼텍스는 시즌 9승 14패(승점 30)로 5위에 머무르고 있다. 하지만 포스트 시즌 진출을 포기할 상황은 아니다. 3위 흥국생명(승점 38)이 최근 테일러의 부상 이탈로 흔들리고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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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칼텍스 이소영과 배유나 사진=MK스포츠 DB |
그간 훈련에 전념한 GS칼텍스는 한송이와 배유나의 블로킹을 앞세워 인삼공사의 공격을 봉쇄하고 외국인 선수 캣벨과 표승주, 이소영 등을 활용한 다양한 공격으로 상대 수비진을 공략 할 계획이다.
이선구 감독은 “선수 본인들이 집중력을 가지고 코트 내에서 잘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 경기 중 찾아올 위기의 순간에 한송이, 배유나 등 고참 선수들이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어준다면 승리할 수 있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GS칼텍스의 팔방미인 배유나는 “팀원들끼리 서로 격려하며 경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매 경기 방심하지 않고 우리만의 배구로 최선을 다하겠다.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필승의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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