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뉴질랜드)가 홈그라운드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리디아 고는 12일(한국시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클리어워터 골프클럽(파72·6178야드)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2016시즌 개막전 ISPS 한다 뉴질랜드 여자 오픈(총상금 20만유로, 약 2억7300만원) 1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리디아 고는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5위에 올랐다.
↑ 리디아 고가 뉴질랜드 오픈 첫날 공동 5위에 올랐다. 사진=MK스포츠 DB |
리디아 고는 지난해 2라운드서 11언더파를 몰아쳐 우승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어 2연패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첫 날 선두로 나선 니콜 브로크 라르센(덴마크)는 세계랭킹 73위로, 이 대회에 출전한 선수 중 리디아 고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랭킹을 보유하고 있다. 라르센은 이날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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