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웰터급(-77kg) 3위 스테판 ‘원더보이’ 톰슨(33·미국)이 한국을 방문한다. 톰슨은 가라테(공수도) 5단이자 킥복싱 57전 57승 기반의 강력한 타격을 종합격투기(MMA)에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UFC 아시아’는 19일 “톰슨이 오는 27~28일 한국에서 미디어 인터뷰와 공개훈련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회사 관계자는 MK스포츠와의 통화에서 “웰터급 8위 김동현(35·Team MAD)도 행사에 초청한다”면서 “물론 참석 여부는 선수의 재량”이라고 설명했다.
톰슨은 UFC 8전 7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제9대 웰터급 챔피언 조니 헨드릭스(33·미국)와 미들급(-84kg) 8위 로버트 휘테커(26·호주/뉴질랜드)를 꺾었다. 7승 중에 KO/TKO가 5회로 펀치로 3차례, 킥으로 2번 상대를 일격에 쓰러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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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톰슨(오른쪽)이 UFC 160에서 나숀 버렐(왼쪽)에게 킥 공격을 가하고 있다. 사진=‘UFC 아시아’ 제공 |
최근 김동현은 “자신보다 UFC 공식순위가 높은 선수와 대결하고 싶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표명했다. 톰슨의 방한은 김동현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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