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지바 롯데 마린스가 야마이코 나바로(28)에 대해 징계처분을 내렸다.
일본 언론 ‘스포츠호치’ 등은 29일 “지바 롯데가 나바로에 대해 3월 전 경기 출전 정지 및 개막 후 퍼시픽리그(1군)-이스턴리그(2군) 각 4주간 출전 정지에, 벌금 50만엔 징계를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나바로는 4월 21일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다. 22일부터는 해당 징계가 풀리며, 이스턴리그의 경우 4월 9일 이후 출전이 가능하다. 시범경기를 포함해 실질적으로는 약 2개월 출전 정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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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나바로는 지난 21일 오키나와 현 나하공항 국내선 여객 터미널 보안 검사장에서 실탄 한 발을 소지하고 있
나바로는 지난 25일 기자회견에 참석해 “악의는 없었지만 사실은 사실이다”며 고개를 숙이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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