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페이튼 매닝은 정상에 있을 때 내려가기로 결심했다.
덴버 브롱코스 구단은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닝이 구단에 은퇴 의사를 전해왔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매닝은 18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자유인으로 돌아간다.
지난 시즌 부상에 시달리며 잠시 전열을 이탈했던 매닝은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음에도 시즌이 끝난 뒤 은퇴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었다. 그리고 그 루머는 사실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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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튼 매닝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매닝은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에서 14시즌, 덴버에서 4시즌을 보내면서 두 팀을 모두 슈퍼볼 우승(슈퍼볼41, 슈퍼볼50)으로 이끌었다. NFL 역사상 다른 두 팀에서 슈퍼볼 우승을 차지한 쿼터백은 매닝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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