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대호 기자] 이번 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여자 1500m 세계 4위 발레리 말테(26)와 6위 마리안 생젤레(26·캐나다)를 보유한 캐나다가 둘을 나란히 준결승에 밀어 넣는 데 성공했다.
목동아이스링크에서는 11일 2015-16 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 여자 1500m 예선이 진행됐다. 말테는 5조 1위로 무난하게 준결승에 진출했다. 생젤레는 7조에서 엘리스 크리스티(26·영국)와 판커신(23·중국)에 밀려 3위에 그쳤으나 1~7조 3위 상위 4명 안에 들어 준결승에 합류한다.
↑ 말테-생젤레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 계주 준우승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러시아 소치)=AFPBBNews=News1 |
말테는 2012 세계쇼트트랙선수권 3000m 금메달리스트, 생젤레는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500m 준우승자다. 이번 시즌 ISU 종합순위도 생젤레가 2위, 말테가
예선 7조 1위 크리스티는 올림픽 입상경험은 없으나 세계쇼트트랙선수권 500 및 1000m에서 은메달을 2개씩 획득했다. 이번 시즌 1500m 순위는 15위. 판커신은 2014 소치동계올림픽 1000m 준우승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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