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스코츠데일) 김재호 특파원] 오승환(33·세인트루이스)이 사구를 허용했지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오승환은 12일(한국시간)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그레이프푸르트리그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세 번째 등판을 가졌다.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에 이어 3회 두 번재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그는 첫 타자 에릭 아이바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닉 스위셔를 2루 땅볼로 잡으며 1사 2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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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이 첫 출루를 허용했지만, 병살타로 위기를 넘겼다. 사진= 김영구 기자 |
1이닝을 막은 오승환은 4회 마운드를 덱 맥과이어에게 넘겼다. 이날 경기로 오승환은 시범경기 3 1/3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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