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이상철 기자] LG의 양상문 감독이 화끈한 타격에 웃었다.
양 감독은 23일 프로야구 시범경기 대구 삼성전을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전반적으로 타격이 좋았다. 장타(홈런 2개-2루타 2개)가 많이 터져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LG는 이날 삼성과 타격전에서 앞섰다. 홈런 2개 포함 18안타로 삼성 마운드를 두들겼다. 4회까지 10점을 뽑으며 일찍이 승기를 잡았다. 5회 6실점을 했지만 8회 이병규(9번)의 2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LG의 12-8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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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상문 LG 감독(왼쪽)은 23일 프로야구 시범경기 대구 삼성전을 승리한 뒤 야수들의 타격을 칭찬했다. 사진(대구)=옥영화 기자 |
한편, 원정 일정을 모두 소화한 LG는 24일부터 잠실구장에서 남은 4번의 시범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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