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진수 기자] 김용희(62) SK 와이번스 감독이 투수 채병용(33)을 “귀중한 존재”라고 말했다. 다방면에서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유였다.
김 감독은 25일 “채병용은 처음부터 끝까지, 롱 릴리프 등 전체적으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채병용이 선발과 불펜, 마무리 등 전천후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의미였다.
채병용은 올해 시범경기 5경기에 출전해 4⅓이닝을 소화하면서 승패 없이 3홀드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문광은, 박종훈, 문광은, 문승원 등과 함께 4~5선발 경쟁을 펼치고 있다.
↑ 김용희 SK 감독이 25일 문학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김 감독은 “여러 보직을 맡을 수 있는 것은 투수로서 손해일 수 있다”면서도 “보통 경기
한편, 김 감독은 이날 선발 등판하는 박종훈에 대해 “85개 정도 던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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