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2015년 한국시리즈 우승팀 두산 베어스가 스프링캠프에 이어 시범경기까지 마쳤다. 준비는 잘 됐다. 이제 2연패를 향해 나아갈 따름이다.
두산은 27일 잠실구장에서 가진 LG 트윈스와의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1회 에반스의 결승타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8승 3무 5패로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시범경기 3위.
아찔한 상황도 있었다. 유희관이 5회 채은성의 타구에 왼 종아리를 맞고 쓰러진 것. 스스로 걷지 못해 가슴이 철렁거렸던 ‘곰’이나, 검사 결과 단순 타박상으로 나와 쓸어내렸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유희관의 부상이 있었지만 스프링캠프부터 시범경기까지 큰 부상자 없이 마치게 돼 만족스럽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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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은 한국시리즈 2연패를 출사표로 밝혔다. 사진(잠실)=곽혜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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