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NC 타선의 무기력이 계속됐다. 타순을 소폭 조정했으나 소용없었다. 공수에서 두산에게 완벽히 밀렸다.
NC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강력한 우승후보 NC는 이날 패배로 개막전 1승 후 3연패에 빠지게 됐다.
마운드에서 5선발 이민호가 비교적 호투했으나 타선이 문제였다. 상대투수 마이클 보우덴에게 완벽히 막혔다. 제대로 된 찬스하나 잡지 못했다. 이날 NC는 전날에 비해 타순을 다소 조정했다. 상위 타순은 같았지만 하위타선에서 변화를 줬다. 이종욱이 6번에서 7번으로 내려갔고 조평호와 김태군 대신 1루에는 조영훈, 포수 마스크는 용덕한이 썼다.
↑ NC 타선이 상대투수 보우덴에 막혀 빈공에 시달렸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
NC는 이날 수비도 좋지 못했다. 2회말 1루수 조영훈이 평범한 파울플라이 타구를 처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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