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미네소타 지역 언론이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데뷔 홈런을 때린 박병호에 대해 조명했다.
‘트윈시티즈닷컴’은 9일(한국시간) '박병호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미네소타는 4연패에 빠졌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인 슬러거 박병호가 호아킴 소리아의 커브볼을 좌측 펜스로 넘겼다. 비거리는 417피트(약 127m)”라고 밝혔다.
박병호는 이날 캔자스시티 로얄즈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2로 맞선 8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소리아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쳤다. 박병호는 볼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를 공략해 좌측 펜스를 넘겼다. 세 경기 만에 나온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데뷔 홈런이다. 박병호는 이날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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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네소타 내야수 박병호가 9일 경기에서 데뷔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사진(美 캔자스시티)=ⓒAFPBBNews = News1 |
‘트윈시티즈닷컴’은 “박병호는 시범경기 첫 7경기에서 3개
한편, 이날 경기에서 미네소타는 박병호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8회말 두 점을 내줘 3-4로 역전패해 개막 4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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