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루이스 히메네스(LG)의 활약은 멈추지 않았다. 홈런 포함 3타점 맹활약으로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히메네스는 17일 수원 kt전에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히메네스는 팀이 4-2로 앞서던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트래비스 밴와트의 4구 130km 슬라이더를 받아쳐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12호.
이날 홈런 1개를 추가한 히메네스는 마찬가지로 이날 잠실 KIA전서 홈런을 신고한 김재환(두산)과 홈런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또 경기 후반 2타점 적시타로 쐐기점을 올리며 9-7 승리를 완성시켰다.
히메네스는 경기 후 “어려운 상황이 많은 경기였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팀원들 모두가 힘을 내 이길 수 있었다”며 “팀이 승리해 기분이 매우 좋고 너무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 LG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가 3타점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천정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