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역시나 두산 베어스가 4연승으로 1위를 굳건히 하고 있는 상황이다.
두산 베어스는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1점차(4-3) 승리를 거뒀고 보우덴이 시즌 6승을 수확했다. 김재환은 4회 솔로포를 터트려 동점 홈런으로 역전승의 발판을 쌓은 동시에 시즌 12호 홈런을 기록해, 이날 홈런을 친 LG의 히메네스와 함께 홈런 부문 공동 1위를 유지했다.
2위 NC 다이노스는 3연패를 당했다. 5-3으로 승리한 넥센 히어로즈는 4연패서 탈출했다. 신재영은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2실점으로 시즌 6승을 신고했다. 넥센은 박동원의 6회 쓰리런포로 역전승을 거뒀다.
3위 SK 와이번스는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7-3으로 승리, 2연패에서 벗어났다. 세든은 시즌 5승을 기록했다.
LG 트윈스는 kt를 9-7로 꺾고 8위에서 5위로 뛰어 올랐다. LG는 7회 6-6으로 맞선 2사 만루에서 이병규(7번)가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로 결승점과 히메네스의 2타점 적시타로 승리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연장 10회 승부 끝에 끝내기 포일(5-4)로 한화 이글스를 5연패 늪에 빠트리며 9위에서 6위로 점프했다. 이날 한화는 로사리오가 4회 투런포, 조인성이 7회 솔로포를 터트렸지만 팀의 승리를 결정짓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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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O |
오늘(18일)에도 프로야구 경기가 5개 예정돼 있다. 잠실구
인천에서는 롯데와 SK가 각각 린드블럼과 김광현을 내세운다. 수원에서는 LG의 이준형이 kt의 정대현과 결투를 벌인다. 포항에서는 김용주와 삼성의 윤성환이 맞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