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포항) 이상철 기자] 타격 부진에 빠진 김경언(한화)이 19일 포항 삼성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경언을 대신해 장민석을 선발 출전한다.
김경언은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았다. 18일 현재 5월 타율이 0.128(39타수 5안타)에 그쳤다. 지난 13일 광주 KIA전 이후 5경기 연속 무안타.
부진 탈출을 위해 포항에서 3일 연속 특타를 자청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17일과 18일 경기에선 7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선발 제외는 지난 5일 문학 SK전 이후 처음이다.
한화는 장민석을 9번 우익수로 내세웠다. 타순도 조정됐다. 송광민과 양성우가 각각 5번과 6번 타순에 배치됐다. 전날 9번을 맡았던 하주석은 7번으로 이동했다.
↑ 한화 이글스의 김경언은 19일 삼성 라이온즈전의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사진=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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