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안준철 기자] 한화 이글스에 가슴 철렁할 사고가 일어났다. 뒷문지기 정우람(31)이 귀가 중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
한화 구단에 따르면 정우람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 경기를 마치고 대전에 도착해 귀가하던 27일 오전 2시 반께 대전 유성사거리에서 사고를 당했다. 신원미상의 차량이 정우람의 페라리 우측 휀다를 스치고 그대로 도망간 것. 정우람은 사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지만 아직 가해차는 잡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경미했다고 하지만 정우람은 이날 JS힐링병원에 입원해 X-레이를 찍었다. 다행히 큰 이상은 없다는 소견을 받았았지만 정밀 검진을 위해 28일 MRI를 촬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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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람이 27일 오전 귀가하던 중 대전 시내에서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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