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유희관이 6승째를 달성하며 승률 1위가 됐다.
유희관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8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팀은 5-1로 승리했다. 유희관은 시즌 6승 째를 챙겼다.
시즌 초반 부진했지만 중반 이후 자신의 페이스를 찾고 있는 유희관. 특히 최근 치른 2경기 내용이 좋았다. 지난 15일 넥센전 7이닝 3실점. 21일 롯데전은 5⅓이닝 2실점하며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단단함을 자랑 중인 두산 마운드, 유희관의 역할이 적지 않았다. 특히 승률 1위를 달리며 올 시즌 팀 승리요정으로 자리매김 했다.
![]() |
↑ 유희관(오른쪽)이 7이닝 호투를 펼치며 시즌 6승째를 달성했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
승률 1위 부분에 대해서는 “작년에 다승 1위를 의식해서 시즌 막판에 좋지 않았다. 좋은 흐름을 유지하겠다. 오늘 경기가
한편 팬들에게 당부의 말도 전했다. 최근 제기되는 양의지와의 불화설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 그는 “어쩌다보니 (양)의지 휴식일에 많이 등판했을 뿐이다. 오해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