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내야수 채태인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넥센은 31일 채태인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외야수 강지광을 등록했다. 채태인이 1군에서 빠진 건 지난 3월 트레이드로 영입된 이후 처음이다.
채태인은 지난 29일 kt 위즈전에서 오른 햄스트링 통증으로 5회말 공수 교대와 함께 교체됐다. 통증도 있지만 부진도 한 이유다.
채태인은 올해 4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7 1홈런 26타점 16득점을 기록했다. 타격감이 좋지 않다. 4월까지 타율 0.306이었으나 5월 타율은 0.225로 나빠졌다. 최근 10경기 타율 0.21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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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의 채태인은 3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사진=옥영화 기자 |
채태인은 화성에서 타격감 회복에 집중한다. 염 감독은 “이틀간 푹 쉬라고 했다. 6월 2일부터 다시 운동을 시작할 것이다. (퓨처스리그 경기 출전보다)화성에서 개인 운동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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