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파이널보스 오승환(34)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6-4로 앞선 7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샌프란스시스코 선두타자 재럿 파커를 초구 만에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어 두 번째 타자 코너 길라스피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순식간에 2아웃을 잡았다. 이어 세 번째 타자 데너드 스팬을 2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하지만 스팬의 타구를 2루수 콜튼 웡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바람에 2사 1루 상황을 맞게 됐다.
그러나 오승환은 흔들리지 않았다. 조 패닉을 다시 2루 땅볼로 유도 3아웃을 잡아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평균자책점은 1.82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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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이 5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와 홈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