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가 마운드를 보강했다. 류현진의 복귀전 상대 선발투수였던 드류 포머랜츠(28)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MLB.com은 15일(한국시각) 보스턴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포머랜츠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보스턴은 포머랜츠를 받는 대신 산하 마이너리그 유망주 앤더슨 에스피노자를 내줬다. 에스피노자는 보스턴 팜에서 기대를 걸었던 유망주였다.
지난 2011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데뷔한 포머랜츠는 오클랜드, 이번 시즌 샌디에이고에 이어 보스턴 유니폼까지 입게 됐다. 올 시즌 성적은 8승7패 평균자책점 2.47이다. 지난 지난 8일 류현진이 선발 등판한 LA 다저스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 보스턴 레드삭스가 샌디에이고로부터 드류 포머랜츠(사진)를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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