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강영중)는 15일부터 10월9일까지 독립기념관에서 ‘역동 대한민국 스포츠, 고난과 환희의 역사’라는 주제로 한국스포츠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30분~오후 6시.
이번 전시는 제31회 리우올림픽대회와 광복 71주년을 맞이하여 열린다. 개항 이후 근대스포츠가 도입된 후 어렵고 힘든 과정을 거쳐 강국으로 발전해온 과정과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다.
우리나라 선수의 1932년 첫 올림픽 참가와 1936년 제11회 베를린 하계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한 故 손기정의 자료 등 스포츠의 발전사를 살펴볼 수 있는 다수의 사진 자료가 포함됐다.
1948년 제14회 런던올림픽에서 활동한 한국대표팀 이원순 고문의 단복(등록문화제 제491-2호), 한인2세 세미 리가 입었던 수영복(등록문화제 제501호), 우리나라 최초의 프로골퍼인 연덕춘 선수의 골프채(등록문화제 제500호) 등 실물 50여 점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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