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자복식 정경은-신승찬이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센트루 4관에서 펼쳐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11위 네덜란드를 2-1(21-13 20-22 21-14)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정경은-신승찬은 이날 첫 번째 게임과 동시에 5-1로 앞서 나가며 경기를 주도했다. 점수 차이는 19-9까지 벌어지며 승리를 거뒀다.
두 번째 게임은 팽팽했다. 정경은-신승찬은 경기 초반 네덜란드에 10-7로 앞섰지만 12-11까지 추격당했다. 네덜란드 팀과 접점을 이어나가던 정경은-신승찬은 듀스 끝에 무릎을 꿇었다.
세 번째 게임도 5-1로 앞서며 시작했지만 경기 중반 5-6으로 역전당했다. 대표팀은
정경은과 신승찬은 이날 오후 10시 30분 세계랭킹 1위인 일본 대표팀과 결승행 티켓을 두고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서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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