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배드민턴 남자 복식의 이용대-유연성 조가 8강에서 탈락했습니다.
세계랭킹 1위의 부진이 계속되면서 한국 선수단의 10-10 가능성도 희박해지고 있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배드민턴 이용대-유연성은 남자 복식 8강전에서 1대 2로 역전패했습니다.
세계랭킹 1위로 외신들도 금메달 후보로 꼽았지만 랭킹 12위에게 패했습니다.
이번 올림픽은 세계랭킹 1위의 무덤으로, 4명의 1위가 나선 유도는 은메달과 동메달 1개에 그쳤고, 양궁 남녀 1위 김우진과 최미선도 결승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이용대 / 배드민턴 국가대표
- "올림픽을 3번 나왔는데 세계랭킹 1위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부담감은 풀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또, 지난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던 남자 탁구 단체전도 4강에서 중국의 벽에 막혀 동메달 결정전으로 떨어졌습니다.
이제 레슬링의 류한수와 5명이 출전하는 태권
▶ 스탠딩 : 이상주 / 기자 (리우데자네이루)
- "기대했던 배드민턴과 탁구가 결승진출에 실패하면서 선수단의 10-10 전략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남은 종목과 선수들의 활약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리우에서 MBN 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