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리세광이 도마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소감을 전했다.
16일(한국시간) 리세광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평균 15.691점을 얻어 러시아의 데니스 아블랴진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리세광은 1차 시기에서 15.616점을 받았고 2차 시기에서 난이도 6.4 기술인 ‘리세광’(도마를 옆으로 짚은 뒤 굽혀 2바퀴 돌며 1바퀴 비틀기)를 완벽하게 시도, 실시 점수 9.366점으로 합계 점수는 15.766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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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후 리세광은 “금메달은 내게 아무것도 아니다. 조국에 바치는 선물”이라며 “이 금메달은 조국에 기쁨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국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금메달을 따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