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강윤지 기자]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가 2경기 연속으로 멀티 홈런을 때려내며 3년 연속 30홈런에 가까이 다가갔다. 2개만 더 담장 밖으로 타구를 날리면 역대 5번째 3년 연속 30홈런 기록을 작성한다.
15일 문학 SK전에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최형우는 3-0으로 앞선 3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SK 선발 윤희상을 상대로 솔로 홈런(시즌 27호)을 날리며 전날(2홈런)의 여운을 이어갔다.
끝이 아니었다. 최형우는 5-0으로 앞선 7회초 무사 1,2루서는 박정배의 초구 142km 속구를 받아쳐 좌측 펜스를 한 번 더 넘겼다. 시즌 28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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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형우가 2경기 연속 멀티 홈런을 때려냈다. 사진(인천)=천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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