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뉴욕) 김재호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가 소득없이 물러났다. 팀은 이겼다.
이대호는 26일(한국시간) 타겟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 6번 1루수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3으로 하락.
시애틀은 4-3으로 이겼다. 1-2로 뒤진 5회 나온 헤수스 스쿠레의 2점 역전 홈런이 결정타였다. 넬슨 크루즈는 2회와 6회 두 개의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힘을 보탰다.
↑ 이대호가 미네소타 원정 무안타로 물러났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대호는 좌완 헥터 산티아고를 맞아 출전했지만, 2회 유격수 땅볼, 4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 유격수
시애틀은 이날 승리로 82승 73패를 기록, 5할 승률을 확정했다. 2014년 87승 이후 2년 만에 5할 승률을 넘겼다. 2010년대 들어 두 번째 5할 승률 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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