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이순철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이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대비해 해외파들을 직접 만나 대표팀 승선여부를 타진한다.
이순철 위원은 28일 미국으로 출국해 다음달 3일까지 5박6일간 일정으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추신수(텍사스), 이대호(시애틀), 강정호(피츠버그), 김현수(볼티모어) 등을 직접 만나 WBC대표팀 승선 여부 의사와 함께 몸 상태, 팀 내 사정 등 주변 상황을 체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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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프리미어12 코칭스태프로 호흡을 맞췄던 김인식 감독과 이순철 해설위원. 사진=MK스포츠 DB |
김인식 감독은 국내파 선수들로 엔트리를 꾸릴 경우, 내년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예선 1라운드 통과도 장담할 수 없다고 우려를 표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외파의 대표팀 승선에 사활을 걸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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