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플레이오프까지 한 고비만을 남겨둔 LG 트윈스. 상승세인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이 최대목표다. 다시 만나게 된 상대선발 맥그레거(넥센)를 맞아 1차전 동일 라인업으로 나선다.
LG는 17일 잠실구장에서 넥센과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전날 승리로 2승1패를 기록한 LG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선발라인업은 1차전과 같다. 최근 양상문 감독은 큰 폭의 변화보다는 상승세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 베스트라인업을 선호하고 있다. 게다가 4차전 상대선발 투수는 맥그레거. LG는 1차전 당시 맞붙어 공략해 성공, 경기를 잡아낸 기억이 있다.
↑ 부진에 빠진 LG 트윈스 중심타자 히메네스(사진)가 4차전에서도 4번 타자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 LG 라인업
김용의(중견수)-이천웅(좌익수)-박용택(지명타자)-히메네스(3루수)-오지환(유격수)-채은성(우익수)-양석환(1루수)-정상호(포수)-손주인(2루수). 선발투수 류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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