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바뀌는 것은 없다."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1승만 남겨놓은 테리 프랑코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감독은 5차전 경기에서도 달라질 것은 없다고 말했다.
프랑코나는 30일(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7-2로 이긴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하루 뒤 5차전을 맞이하는 자세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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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리 프랑코나 감독이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사진(美 시카고)=ⓒAFPBBNews = News1 |
내일 상대 선발 존 레스터를 만나는 그는 "우리는 내일 정말 좋은 투수를 이기려고 할 것이다. 그것은 우리가 늘 해왔던 일이다. 변화를 줄 필요가 없다"고 재차 말했다.
선수들에게 특별히 전한 메시지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도 "그렇게 하면 선수들을 긴장시킨다"며 고개를 저었다. "우리는 잘하고 있다. 선수들은 어떻게 경기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이 게임에서는 선수들을 매일 만날 수 없다. 이건 풋볼하고 다르다"며 말을 이었다.
그는 "나폴리가 뛰지 못해서 기쁘지 못했다. 경기 전에도 얘기했지만, 그는 우리 팀의 심장과 영혼이다. 내일 경기에는 출전할 것이다. 오늘 한 타석에서 좋은 스윙을 보여줬다. 내일 느낌을 좀 더 좋게 해주기 위해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7회초 점수가 벌어진 이후 앤드류 밀러를 투입한 것에 대해서는 "같이 경기를 하고 있는 팀이 누구이며,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존경해야 한다"고 답했다.
선발 코리 클루버에 대해서는 "대단했다"며 칭찬했다. "초반에는 브레이킹볼이 최고가 아니었다. 경기 후반부로 가면서 이를 고쳤다. 완벽한 시나리오라면 투구 수 80개 선에서 관리하는 것이었는데 운좋게도 그렇게 했다. 그는 매 번 자신이 얼마나 좋은 투수인지를 증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내일 목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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