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23일~12월 7일 합동조사반을 구성하여 대한승마협회에 대한 감사를 시행한다. 대한승마협회는 검찰의 조사도 받고 있다.
합동조사반은 대한체육회 관리·감독 사항인 국가대표 선발 과정상의 관계규정 위반과 국가대표 훈련 내용의 허위 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조사한다. 국가대표 훈련비 집행과 대한승마협회 운영 전반에 걸친 문제점도 살펴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승마협회 의혹을 자체적으로 규명하여 특별검사와 국회 국정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승마협회는 2014년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마장마술 단체 금메달리스트 정유라(개명 전 정유연·20) 관련으로 각종 의심을 받는다. 정유라는 국정개입 논란 주인공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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