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타이거 우즈(41·미국)가 내달 1일(한국시간) 개막하는 히어로 월드챌린지(총 상금 350만 달러)에서 최하위에 그쳐도 세계랭킹이 150계단 상승한다. ‘골프다이제스트’ 등 현지 언론은 29일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우즈는 1일부터 나흘간 북중미 카리브 해의 바하마 뉴 프로비던스 알바니 골프클럽(파72·7267야드)에 출전한다. 우즈는 한때 683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며 ‘황제’로 불렸지만 지난해 8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출전 이후 허리 수술을 받은 뒤 필드를 한창 떠나 있으면서 세계랭킹이 898위까지 떨어졌다.
보도를 보면 우즈가 이번 대회에서 10위에 오를 경우 세계랭킹은 550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어 5위에 오르면 450위, 준우승에 오를 경우 200~250위까지 랭킹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우즈가 우승하면 125~130위까지 랭킹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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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거 우즈. 사진=AFP 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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