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으로 지난 17일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2016~17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월드컵 2차 대회에서 봅슬레이 4인승 팀이 역대 최고 성적인 5위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가 2인승 봅슬레이에서 시상대에 오른 적은 있지만,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인 4인승에서 10위 안에 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1차 시기에서 52초 12로 2위를 차지한 대표팀은 2차 시기에서 54초 68을 기록하며 아쉽게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늘(19일) 귀국해 내년 1월 독일로 건너가 월드컵 3차 대회에 나섭니다.
[ 이도성 기자 / dod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