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의 울산 현대가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
김도훈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울산은 명재용 수석코치, 김인수 코치, 변재섭 코치, 김범수 골키퍼 코치, 김영기 스카우트를 임명했다. 현역 은퇴한 김영삼은 유소년 스카우트로 선임됐다.
명 수석코치는 2002년 현역 은퇴 후 순천매산중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14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U-19 남자대표팀 코치를 역임해 수원JS컵 U-19 국제청소년축구대회 우승에 이바지했다.
김 코치는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 U-19 대표팀 코치, U-20 대표팀 코치, 대구 FC 코치, 대구 FC U-18팀 감독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P급 라이센스 해프닝 속 제주 유나이티드의 감독을 맡기도 했다.
![]() |
↑ 왼쪽부터 김범수 골키퍼 코치, 변재섭 코치, 명재용 수석코치, 김인수 코치, 사진=울산 현대 제공 |
김범수 골키퍼 코치는 U-17 대표팀을 시작으로 중앙대, FC서울 U-18팀(동북고), 고려대, 경찰청, 강원 FC를 거쳤다.
김영기 스카우트는 올해를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10년을 보냈다. 2005년 데뷔 이래 울산에서만 줄곧 뛰었던 ‘원 클럽 맨’ 김영삼도 유소년 스카우트로 제2의 축구인생을 시작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