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0)가 변함없이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면서 2017년을 맞이했다.
리디아 고는 3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11.25점을 얻어 2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7.79점)을 3.46점차로 제치고 세계랭킹 선두자리를 유지했다. 철옹성 같은 63주 연속 1위다.
리디아 고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캐디를 교체하고 스윙 코치였던 데이비드 레드베터와 결별하는 등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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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디아 고가 세계랭킹 1위로 새해를 시작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펑샨산(중국), 렉시 톰슨(미국), 김세영(23·미래에셋)이 4~6위다.
장하나(25·BC카드), 브룩 헨더슨(캐나다), 유소연(27·하나금융그룹), 박성현(24)은 7~10위에 차례로 올라 ‘톱10’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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