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콜로라도 로키스의 우완 투수 채드 베티스(27)가 건강을 되찾았다.
콜로라도 지역 매체 '덴버포스트'는 5일(한국시간) 베티스가 고환암 완치 진단을 받은 사실을 알렸다. 지난해 11월 고환암 진단을 받았던 그는 바로 암세포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고, 지난 12월말 암이 완치됐다는 판정을 받았다.
베티스는 'MLB네트워크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정말 기분이 좋다. 이른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며 암에서 벗어난 것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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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로라도 투수 베티스는 고환암 완치 진단을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베티스는 앞으로 3~6개월에 한 번씩 채혈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화학치료나 방사능 치료 등 다른 치료들은 받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2010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에 로키스에 합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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