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LA에인절스 40인 명단에서 제외된 최지만이 소속팀에 남았다.
에인절스 구단은 6일(한국시간) 최지만이 웨이버를 통과했으며, 트리플A 솔트 레이크 비스 로스터로 이관됐다고 전했다.
최지만은 이에 따라 에인절스 마이너리그 선수 신분으로 2017시즌을 준비한다.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 합류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 최지만이 에인절스 구단에 마이너리그 선수로 남는다. 사진= MK스포츠 DB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최지만은 54경기에서 타율 0.170(112타수 19안타)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24일 팀이 외야수 벤 르비에르를 영입하며 40인 명단에서 밀려났다.
이후 웨이버를 거쳤지만
, 영입 의사를 밝힌 팀이 없으면서 소속팀에 남게됐다. 에인절스 이적 이후 두 번째 마이너 이관이다. 지난해 시즌 도중 한 차례 마이너리그로 이관됐던 그는 7월 주전 1루수 C.J. 크론이 팔 골절 부상을 입으면서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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