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메이저리그 첫 해 마무리 투수로 자리잡은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이 올 시즌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엔 '2년차' 오승환을 구원투수 ‘톱10’에 올려놓았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MLB.com)는 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구원 투수 상위 10명을 선정하면서 오승환을 9위에 올려놓았다.
자체 프로젝션인 ‘슈레더 시스템’을 통해선 7위에 랭크됐고, 전문가 평가에선 9위에 올랐다.
이 매체는 오승환이 지난 시즌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는 점을 강조하며 “79⅔이닝을 던지는 동안 103개의 탈삼진을 기록했고 볼넷은 18개에 그쳤다”면서 구위가 뛰어나다는 점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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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 사진=MK스포츠 DB |
MLB.com은 “아롤디스 채프먼(뉴욕 양키스)이 스트라이크 존에 공을 던졌을 때 가장 낮은 피안타율을 기록했는데
앤드류 밀러(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최고의 구원투수라는 평가를 받았고 켄리 잰슨(LA 다저스)과 아롤디스 채프먼(뉴욕 양키스)이 2~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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