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국민들은 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 올림픽에 관심이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리서치 전문업체 한국갤럽은 지난 1~2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평창 올림픽 관심 정도를 물은 결과 48%가 ‘관심 있다’를 선택했다고 7일 밝혔다.
‘관심 많다’는 19%, ‘어느 정도 관심 있다’는 29%였다. 반면 ‘별로 관심 없다’가 31%에 달했고 ‘전혀 관심 없다’는 19%였다.
↑ 피겨스케이팅 박소연. 사진=MK스포츠 DB |
갤럽을 보면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직전 관심도는 75%에 달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 열흘 전 관심도는 64%였다.
가장 관심 있는 종목으로는 피겨스케이팅이 34%으로 가장 높았다.
쇼트트랙(27%), 스피드 스케이팅(15%), 봅슬레이, 스키점프(이상 11%), 알파
한 명당 2개 종목까지 자유응답이 가능했다.
남성은 쇼트트랙(35%), 여성은 피겨스케이팅(40%)을 관심 종목 1순위로 꼽았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 95% 신뢰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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