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미네소타 트윈스가 수비력이 좋은 베테랑 외야수 드루 스텁스(32)를 영입한다.
'ESPN'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제리 크래스닉은 8일(한국시간) 트윈스가 스텁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으며, 그를 빅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합류시킨다고 전했다.
스텁스는 신시내티, 클리블랜드, 콜로라도, 텍사스, 애틀란타, 볼티모어 등에서 8시즌을 뛰며 901경기에서 타율 0.244 출루율 0.314 장타율 0.394의 성적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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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루 스텁스가 미네소타와 마이너 계약을 맺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25인 개막 로스터 진입을 위해 경쟁할 예정이다. 미네소타는 현재 에디 로사리오, 바이런 벅스턴, 맥스 케플러로 외야 주전 자리가 모두 찬 상태지만, 좌타자인 로사리오와 케플러 모두 좌완 투수를 상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스텁스가 플래툰으로 들어갈 여지가 남아
이밖에 스위치 히터인 로비 그로스맨, 내외야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대니 산타나 등이 그와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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