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이상철 기자] 곰 군단의 캡틴 김재호(32·두산)가 대표팀 주장까지 맡았다.
김인식 감독은 지난 11일 저녁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소집 후 코칭스태프 회의를 갖고 김재호를 주장으로 뽑았다.
2015 프리미어12 당시 주장은 정근우(35·한화)였으나 부상으로 하차했다. 지난해부터 두산의 주장으로 선출된 김재호는 대표팀 첫 주장까지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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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의 유격수 김재호는 WBC 대표팀 주장으로 뽑혔다. 사진=MK스포츠 DB |
김재호는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두산은 지난해 KBO리그 정규시즌 최다
소속팀 동료인 장원준은 “(김)재호가 선수들을 편하게 잘 해준다. 대표팀에서도 주장 역할을 잘 수행할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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