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KBL이 상대 선수 다리를 건 비신사적인 행동을 한 안양 KGC 김철욱에게 제재금 200만원을 부과했다.
KBL은 14일 개최된 재정위원회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KBL는 "지난 8일 서울 삼성과 안양 KGC 경기 중 스포츠 정신 위반 행위를 한 김철욱에게 2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철욱은 해당 경기에서 속공에 참가하는 상대팀 임동섭의 다리를 고의적으로 걸어 넘어뜨리려는 행위가 비디오 분석을 통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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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 KGC 김철욱. 사진=KBL 제공 |
김영만 감독은 해당경기 종료 후 라커룸으로 퇴장하지 않고 본부석으로 다가가 특정 심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12일 원주 동부와 서울 SK 경기 중 상대선수를 후위에서 심하게 밀친 동부 윤호영에게도 50만원의 제재금이 부과됐다. 윤호영은 SK
KBL은 “경기장 내에서 발생하는 질서 위반행위 또는 스포츠 정신 위반 플레이에 대해서 현장에서는 물론 경기 후에도 철저한 비디오 분석을 통해 엄단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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