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독립구단 3팀이 시범리그 도입을 준비한다.
14일 독립구단 연천 미라클 김인식 대표, 파주 챌린저스 김기철 대표, 저니맨 외인구단 최익성 대표는 김선웅 선수협 사무총장과 모여 시범리그 도입을 선언했다.
독립구단 대표 3인은 김선웅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마치고 독립리그 출범에 관한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논의를 벌였다. 연천 미라클과 저니맨 외인구단 2개 팀에서 파주 챌린저스가 합류하며 3개 팀으로 확대된 리그이기에 엔트리 확정 등 선수단 운영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한 후 합의점을 찾아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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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저니맨 스포츠 제공 |
연천 미라클 김인식 대표는 “누군가의 눈에는 독립리그의 시작이 미약해 보일 수도 있지만 그 끝은 창대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시범리그의 성공을 자신했다.
저니맨 외인구단 최익성 대표 역시 “독립구단 3팀이 서로 도우며 선의의 경쟁을 할 필요가 있다. 제대로 자리잡는 한국형 독립리그를 만들어 보이겠다”면서 청사진을 밝혔다.
파주 챌
2017년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한국 야구 최초의 독립야구리그 개막전은 4월 목동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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