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25·토트넘)의 이번 시즌 마지막 유럽클럽대항전이 비교적 호의적인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24일 벨기에 1부리그 헨트와의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홈경기(2-2무)에서 왼쪽 날개로 32분을 뛰었다. 그러나 공격포인트와는 인연을 맺지 못하면서 토트넘의 합계 2-3 탈락을 막지 못했다.
미국 스포츠방송 ESPN은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선전하여 긍정적인 인상을 주었다”면서도 “좋은 기회를 무산시켰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2-2였던 후반 42분 공격수 해리 케인(24·잉글랜드)의 패스 후 오른발 슛이 골문 우측 상단을 많이 벗어났음을 언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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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헨트와의 2016-17 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홈경기에서 공을 다루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손흥민은 후반 15분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25·덴마크)이 골 에어리어에서 오른발 슛을 하도록 도왔으나 공은 골문
이번 시즌 손흥민은 33경기 11골 6도움이나 UEFA 주관대회에서는 8경기 1골에 그쳤다. 유럽클럽대항전 공격포인트 빈도(90분당 0.19)는 금년도 통산 0.77보다 75.4%나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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