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 종합격투기 단체 TFC의 제2대 페더급(-66kg) 챔피언 이민구(27·Korean Top Team)가 타이틀 상실 후 복귀전에서 이기지 못했다.
KBS스포츠월드(88체육관)에서는 18일 TFC 14가 열렸다. 이민구는 코-메인이벤트(페더급)에 임했으나 정한국(25·Team MAD)과 비겼다. 심판 3명의 승패 판단이 하나씩 엇갈린 가운데 나머지 1인은 29-29로 채점했다.
TFC 통산 3승 1무 2패 1무효. 괌에서 1차례 이긴 것을 포함하여 3승 1무효로 4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며 챔피언에 올랐으나 이후 1무 1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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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FC 14 코-메인이벤트 이민구-정한국이 무승부로 선언되고 있다. 사진(KBS스포츠월드)=천정환 기자 |
정한국은 TFC 11전 5승 1무 5패가 됐다. 페더급 2승 1무 2패 및 밴텀급(-61kg) 3승 3패.
UFC 페더급 타이틀전 경력자이자 공식랭킹 6위 정찬성(30)은 TFC 14 중계에 해설자로 참여했다. 전날 생일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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