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NC 다이노스가 4월 2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치르는 2017시즌 홈 개막 3연전 마지막 경기 시구자로 미국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조지 하워드 브렛(64)을 선정했다.
조지 브렛은 1971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로 캔자스시티 로열스 유니폼을 입은 뒤 197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며 1993년 은퇴할 때까지 캔자스시티 로열스 3루수로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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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 브렛이 4월 2일 시구자로 나선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
조지 브렛은 “NC 다이노스 개막시리즈에 시구자로 나서게 되어 영광이다. 신생팀이지만 빠르게 명문팀이 되어 가는 과정이 마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같다. 그 동안 베이징 올림픽 등의 국제대회와 MLB에 진출한 김현수, 류현진, 박병호 선수 등을 통해 KBO리그를 관심 있게 보게 됐다. 시구자로 직접 참여하게 되어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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