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로저 페더러(36·스위스)가 ‘영원한 라이벌’ 라파엘 나달(31·스페인)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페더러는 페더러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2017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마이애미오픈 남자단식 결승에서 나달을 2-0(6-3, 6-4)으로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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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더러가 나달을 꺾고 마이애미오픈 우승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美 플로리다)=AFPBBNEWS=News1 |
페더러는 이번 우승으로 역시 2006년 이후 11년 만에 이 대회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우승 상금으로는 117만 5505달러(약 13억 1500만원)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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