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손흥민이 소속리그 최정상급 선수로 여겨지고 있다.
본머스와의 15일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홈경기(4-0승)에 손흥민은 선발 왼쪽 날개로 나와 끝까지 뛰었다. 정규시즌 6번째이자 컵 대회 포함 11번째 풀타임.
전반 19분에는 추가 득점을 하면서 이번 시즌 40경기 19골 8도움이 됐다. 경기당 61.3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99에 달한다. 이러한 경향은 EPL로 한정하면 57.6분 및 1.06으로 더 뚜렷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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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EPL 최고명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본머스와의 EPL 33라운드 홈경기 득점 후 모습.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통계회사 ‘옵타 스포츠’ 제휴 매체인 영국 ‘스쿼카’는 “손흥민은 EPL 최고의 명품 선수”라면서 “모든 팀에서 매주 스타팅 멤버로 기용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스쿼카는 “득점력과 기회창출, 지칠 줄 모르고 한결같은 체력, 움직임과 다목적 축구 지능으로 토트넘의 필수적인 존재가 됐다”면서 “손흥민은 우승을 노리는 팀이 원할만하다. 선발에서 제외되더라도
“손흥민만큼 교체 투입 후 다방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발휘하는 선수는 EPL에서 찾기 힘들다”고 평가한 스쿼카는 “설령 베스트 11에서 빠져도 상대는 언제 나올지 두려워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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