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28·인천시청)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박태환은 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매컬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7 아레나 프로 스윔 시리즈 대회 사흘째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6초71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박태환은 전날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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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환이 2017 아레나 프로 스윔 시리즈 대회 남자 자유형 200m서도 우승, 대회 2관완으로 세계선수권 전망을 밝혔다. 사진=국제수영연맹 공식 홈페이지 영상화면 |
박태환은 재기 선언 후 지난해 10월 전국체전 2관왕을 시작으
전날 출전한 100m와 400m에서도 이미 A기준기록을 넘어섰던 박태환은 대회 마지막 날인 8일 자유형 1500m에도 출전해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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